예천군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일선 상거래와 증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저울 등 계량기에 대해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정기점검에 나선다.
매 2년마다 짝수 해에 실시하는 정기검사는 판수동 저울 146대, 접시지시 저울 129대, 전기식 지시저울 135대 등 총 410대를 대상으로 지정된 날짜에 읍.면별로 순회하며 진행하고 14일 용문면을 시작으로 28일 풍양면까지는 면사무소에서 예천읍은 29일, 30일 양일간 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각종 상거래와 증명을 위한 무게측정에 사용되는 계량기로 영점 조정상태, 검정공차 초과여부, 변조여부 등을 검사하며 검사결과 합격된 계량기는 검사필증을 부착해 사용토록 하고 있다.
특히, 검사를 받지 않고 영업에 사용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예천군관계자는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하여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검사대상 계량기는 이번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 검사필증을 부착한 뒤 사용할 것”과 “읍면별 지정날짜에 계량기 검사를 빠짐없이 검사받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