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월호’ 침몰관련 참담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예천군기독교연합회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방문해 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모든 유가족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고 피해지원에 써 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전했다.
또한, 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도 29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시행한 제17회 뺑소니 추방 국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에서 교통안전공로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금 50만원을 성금으로 전해달라고 기탁했다.
이현준 군수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단원고 학생과 선생님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 정말 가슴 아픈데 예천군기독교연합회와 예천군장애인협협회에서 위로의 성금을 기탁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기간은 5월말까지로 성금을 기탁하고자 하는 분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 705-01-190872(예금주:경북공동모금회), 대구은행 009-10-001247(예금주:경상북도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