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6일 오후 4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오희산 지역개발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0 웅비예천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예천군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제시해 새천년 웅도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도청 신청사 개청에 발맞춰 예천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1차, 2차 중간보고회와 군민공청회를 거쳐 오늘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이번 용역의 주요내용을 보면, 예천읍을 중심으로 하는 도심권, 호명면을 중심으로 하는 신도시권, 보문, 용궁, 개포, 지보, 풍양면을 중심으로 신도시연계권, 상.하리, 용문, 감천, 유천면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관광권 등 4개 권역으로 공간을 나누어 12대 전력사업과 56개 부문별 사업을 발굴해 신 도청시대 비전 2020 웅비예천의 나아갈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사업을 보면 노후화된 기존 시가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천읍 제2신도심 조성, 예천읍 남본삼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거리 조성, 신도청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정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내성천을 중심으로 하는 휴양과 레저 문화가 어우러지는 강 문화 테마사업과 종자연구단지 조성, 산림치유형웰니스 타운 조성, 예천온천관광타운화 등 12개 전략사업이다.
이현준 군수는 "금년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로 6.4 지방선거와 도청 이전 등으로 군민들의 기대욕구가 늘어나는 등 변화와 기대에 부응할 새로운 종합발전 전략이 요구되는 중차대한 시기이니 만큼 오늘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비전2020 웅비예천 종합발전계획』용역을 마무리하고 결과에 따른 12개 전략사업과 56개 부문별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해 신 도청시대 새 경북의 중심도시 웅비예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