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6일 오전 10시부터 감천면 소재 예천온천에서 이현준 군수 등 군 산하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최근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나무,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 주며 정성껏 심는 나무 한 그루가 녹색선진국으로 첫걸음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다양한 생활권 녹색공간 창출을 위해 자산홍과 소나무 등 7,000본을 예천온천 진입로, 주차장과 연접된 화단 및 빈 공간에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을 찾아오는 분들이 자산홍처럼 건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으로 식재했다.
특히,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은 특별한 병해충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공해에도 강한 수종으로 한 달 이상 장밋빛을 띤 자주색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나무로 화사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오늘 심는 나무는 우리의 미래와 희망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다음 세대들에게 녹색 지구를 물려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am로 모두가 울창한 숲을 가꾸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조림사업으로 경제림 100ha, 큰나무조림 50ha, 송이나무특화조림 1㏊와 한천교 삼거리에서 우계삼거리 도로확장구간 외 2개소에 가로수를 식재한 도시숲 조성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아름답고 쾌적한 예천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