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상리면에 '어르신 공동거주의 집'개소식이 16일 낮 12시 용두경로당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도기욱 도의원, 조경섭 군의원,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 박제덕 면장 및 상리면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초고령화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늘어감에 따라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고 동기간처럼 오순도순 지내며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어르신 공동거주의 집 개소를 축하하고 물 맑고 공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에 사시는 주민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도록 당부했다.
오늘 개소식을 가진 용두리 공동거주의 집은 홀로 사시는 여섯 분의 어르신들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고독사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 상리면『사과꽃밴드』의 음악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전해주며 분위기를 한껏 달구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