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7일 오전 10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상동 예천군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 신도시 장기종합발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금년말 도청 신청사 준공으로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가 열림에 따라 정주기반사업, 생활편익사업, 소득증대사업 등 도청 신도시 장기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해 미래 경북의 신 성장 중심도시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 시점에 다소 지연되고 있는 아파트, 학교 등 정주기반 조성사업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관련단체를 적극적 유치하여 인구 10만의 첨단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조기에 구축해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예천읍과 신도시간 직통도로를 개설하는 등 신도시와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미래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발전의 주체로 우뚝 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도시내 학숙, 기숙사 건립과 교통요금 체계개선, 신도시 주변의 전원 주거단지 조성 등 도청 신도시와 연계가능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동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의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오늘 보고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경북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