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어린이의 경우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시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6개월~59개월 소아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될 경우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접종을 받을 것과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 받을 것을 적극 권장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의 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야하는 만큼 주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감염 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