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교실 회원들이 17일 봄소풍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소속감을 고취시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야외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예, 한문, 국악, 체조, 단전호흡, 댄스스포츠 등 14개과정 노인교실 회원 130명은 이날 오전 11시 남산공원에 모여 나들이 체조, 보물찾기, 레크레이션 등 신나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교실 프로그램은 지난 1999년 5월 노인복지회관을 개소한 이후 매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인기가 좋아 해마다 교육 희망자가 늘어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풍요롭고 살맛나는 농촌,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