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기아자동차와 2007년 4월 11일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출산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추가로 기아자동차와 경상북도가 두 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첫째 자녀 출산가정에는 10만원, 둘째자녀 출산가정에는 30만원, 셋째자녀 출산가정에는 50만원씩 기존 할인제도에서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호정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저출산문제가 농어촌을 중심으로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또한 한미 FTA 등으로 농어촌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도민들이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주고 국내의 기업이 출산지원정책에 경쟁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치하하면서 앞으로 많은 기업에서 자발적인 출산지원 정책에 참여함으로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저출산이 극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금융기관, 한방병원, 육아용품업체, 미용업소, 목욕업소, 분유회사등과도 계속 확대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좀더 많은 업체와 관련기관등과 협의하여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칭 “복덩이희망카드”를 발행하여 다둥이 가정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4,800만원 정도의 금액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