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도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5기 3년 도정성과와 향후 도정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지사는 민선5기 3년을 되돌아보면서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본 3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만 생각하며 달려온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준비한 사업들이 하나하나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며 그간의 소회를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도민 개개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민생을 살피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경상북도는 무엇보다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도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투자유치 15조 4천억원, 일자리 21만개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확정과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경북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원자력 클러스터의 국책 사업화, DUP 연합 캠퍼스 연구단 최다유치,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착공,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유치, 美 보잉사와 MOU 체결 등 미래 첨단과학 인프라 조성에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또한, 경북의 江?山?海를 새로운 성장기반으로 발전시켜 5조 4천억원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백두대간 수목원과 산림치유단지 착공, 수소 연료전지 테스트베드, 마리나 항만 지정 등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22년만의 7번 국도 완공, 울릉 일주도로 완전 개통 착공, 동서 4축(상주~영덕), 남북 7축(포항~울산), 중앙선 복선전철화, 동해 중 남부선, KTX 포항직결선,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 등 사통팔달의 SOC망을 구축했으며,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열어 2007년 2조원에 비해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현장중심 경북형 복지와, 여성시대 프로젝트 수립, 농업 인재양성과 경쟁력 향상을 통한 FTA대비, 도청 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과 혁신도시 공사 마무리 등으로 경북 발전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경북도의 노력은 외부평가에서도 인정받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일자리 창출 3년연속 최우수, 외국인 투자유치 대통령 표창(3회째) 등을 비롯하여 176개 수상, 23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김관용 지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CEO’, ‘대한민국 창조경제리더’ 대상,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받기도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일자리와 투자유치, 이스탄불 엑스포, 원자력 클러스터 등 경북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것은 300만 도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현상황은 새정부 출범, 신도청 시대 개막 등 경북 역사의 새로운 변곡점으로, 앞으로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도민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