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예천읍 동본리 537-1 CU 편의점으로, 1㎡당 198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천에서 지가가 가장 싼 곳은 상리면 용두리 산76 일대의 임야로, 1㎡당 164원으로 조사됐다.
예천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16만 3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이 조사해 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예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도청이전,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 16.8%나 상승했다.
공공사업별로 보면, 상리면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조성 구역이 36.7%, 호명 도청이전 예정지 지역이 34.2% 각각 올랐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이 15.6%, 상업지역은 6.9%, 공업지역이 16.5%, 녹지지역이 8.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군청 민원실이나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서면이나 우편, 팩스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 토지는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여 7월 30일까지 그 결과를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