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31일 오전 10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 이재춘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비롯한 실과단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평천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평천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건천화된 지방 하천 송평천에 일정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도시 물길로 조성하여 치수,이수, 환경 기능의 증진과 더불어 도청이전 신도시의 품격을 제고하고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과 도시 전체를 저탄소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2015년까지 2백8십9억원의 사업비로 호명면 산합리에서 지보면 수월리 내성천 합류지점까지 9.6km 구간에 신도시 자연형 하천조성 2.4km, 하천개수 7.2km를 정비해 맑고 깨끗한 물이 항상 흐를 수 있도록 물 순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15일 지보면사무소에서 관련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건의 사항 또는 애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적극 반영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송평천 하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생태계 보전은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여 우리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