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예천동부초등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27일 오전 11시부터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수 총동창회장, 황중배 전 동창회장과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예천군수, 임정달 모교교장, 이기현 재경 총동창회장, 조춘식 경상북도 교육연구원장, 도기욱 도의원, 황재도 군의원, 권영석 예천초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17개 기별 동문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창수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동문들의 승부를 가리는 체육대회가 아니라 고향의 훈훈한 정과 벅찬 감동과 추억을 담아 코 흘리며 뛰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동기들 간의 정과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뜻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예천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국회의원과 이현준 군수가 함께 힘을 모아 획기적인 변화의 바름을 일으키고 있다”며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하루 모든 일상을 잊고 선·후배, 동문 간 끈끈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현준 군수도 축사에서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그치지난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실현되고 만다”며 “웅비 예천의 발전에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고 오늘 행사가 동문 간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동문 여러분의 고향과 모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이어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임정달 교장은 환영사에서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한 회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모교는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만큼 모쪼록 오늘 동문들 모두가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을 키웠던 모교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달라”고 환영했다.
개회식에 이어 선배기 후배기로 나누어 참여한 7백 여명의 동문 선, 후배들은 피구, 줄다리기, 기수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그 옛날 학창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모처럼 모교 교정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