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관 농업재해업무 담당공무원 연찬회가 6일 오후 2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태풍, 폭설 등 크고 작은 농업재해가 연중 예고없이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제를 갖추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담당공무원의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도 친환경농업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연찬회에는 도청, 농업기술원, 23개 시군 농업재해 관련 업무 담당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농림부와 농업기술원 강사를 초청해 농업재해조사 및 복구요령, 농업재해대책 업무 추진, 재해대비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요령에 대해 강의를 실시한다.
또, 농업재해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 및 시·군 농업재해 관련 담당자와의 토론회를 실시하여 상호간에 추진중인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등 폭넓은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구본학 예천부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된 이번 엑스포에 가족과 함께 예천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농업재해업무에 대한 지식습득과 시군 상호간 정보교환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앞으로 담당공무원들의 업무 수행능력 향상으로 대주민 농업재해업무 서비스가 완벽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