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9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관내 친환경인증농가 및 신규 인증에 관심있는 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인증 및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품질관리원예천출장소 김한기 팀장의 강의로 친환경인증과 GAP 인증 제도의 개요, GAP 인증 기준과 절차, GAP 인증 조직 운영 사례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보호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것으로 농산물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 생산환경 등)들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관한 기술 교육이다.
교육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산물수입개방과 우수농산물관리제도 도입에 따른 국제표준규격 농산물 생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예천’ 이미지에 맞는 유기 농업을 적극 도입해 모든 농업인들이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0년부터 저농약 인증이 중단된 품목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니 GAP인증이나 유기농산물인증, 무농약 농산물인증으로 잘 전환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해)는 저농약인증이 대부분인 사과재배 농업인들의 GAP 인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과 현장기술지도를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