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의 긴급복지와 신규 수급자 발굴,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4백50억원의 예산을 지역 복지 사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4월 희망복지단을 구성하여 지역자원의 발굴과 관리 등 연계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금년에는 사회복지직원 3명을 증원, 읍면에 전진 배치하여 보편적 복지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중증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 부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천사랑마을의 직업재활시설에 2억4천5백만원을 지원해 기능보강 사업을 실시하고, 자동화재속보기계와 소방시설을 설치해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장애인들을 보호한다.
또한, 재향군인회관과 보훈회관 개보수사업에 8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보훈 가족과 국가유공자예우에 최선을 다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신축과 보수 등에 13억8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노인요양시설 증축 사업비 8억7천4백만원,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사무실 신축 7억원 등 어르신 이용시설과 경로당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다.
특히, 2012년도부터 시범 운영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운영을 5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 상호간 안전 확인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예천군관계자는 사회복지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유형별 대상자 발굴과 실정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이 풍요롭고 행복한 살기좋은 복지 예천 만들기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