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30일 오후 3시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와 우수 농특산물을 접목한 대표 향토 음식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향토음식 상품화사업’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실과소장, 식품관련기관 및 단체 임원, 요식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시식 및 평가원으로 참석해 출품된 음식의 시식과 평가를 통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예천군 대표 음식축제인 “음식 맛 자랑 대회”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마련했다.
시식 평가에 출품된 음식류는 “태평추 밥상, 뽕잎약수 밥상”을 포함한 한상차림 6종, “뽕잎밥과 육전”을 포함한 개발 메뉴 8종 등 총14종이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문화와 농특산물이 접목된 다양한 음식을 발굴, 상품화하여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 출품된 음식은 단품 음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상차림으로 발전시켜 요식업체와 연계한 음식상품화로 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