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22일 대구 인터불고에서 개최된 2012년 기생충퇴치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생충퇴치 사업은 기생충감염의 근본적인 예방관리 및 식생활개선 유도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007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예천군은 낙동강 지류 및 토착지역 주민의 민물고기 생식으로 간흡충 등 감염우려가 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검사 및 양성자에 대한 추구관리를 철저히 해 기생충 감염율을 23.1%에서 6.5%로 현저하게 감소시켰으며,전국 유일하게 최일선에 있는 보건진료원 4명을 활용하여 기생충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시켜 전 주민을 대상으로 15회 전문적인 보건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생활 습관이 실천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시켰다.
특히, 금년에는 기생충감염취약지역에 대한 장내기생충 감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장관감염토착화질환에 대한 국가보건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여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하였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우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군민들에게 의료 욕구 충족 및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