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군수 이현준) 최근 이상기온의 기후 변화에 따라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장기 예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은 폭설에 대비해 지난 2월 모래 살포기 1대와 트랙터 부착형 제설장비 14대를 추가 확보하여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마을 단위로 전진 배치하는 등 동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리적으로 산간 지역이 많은 것을 고려해 고립예상지역 13개소를 지정하여 비상연락망 정비와 함께 모니터 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철 대설. 한파에 대비한 농축산시설 관리요령과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자발적인 예방의식을 높이고 군민 스스로 재난으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자각심을 일깨우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겨울철 사전대비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 운영하고 군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내 집앞 눈 치우기 등 제설 작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