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배구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9회 협회장기 생활체육 향토 배구대회가 24일 오전 10시 예천군 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3개소에서 개최됐다.
예천군 배구협회(회장 박정식)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생활체육협의회, 경북배구연합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구본학 부군수를 비롯한 남시우 군의장,이현준도의원, 군의원 및 각급기관단체장, 권종항 국민생활체육경북배구연합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내 배구동호인 3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역과 직장, 단체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화합도 다졌다.
개회식은 안두엽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우승기 반환과 함께 우수회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식, 선수대표선수가 이어졌다.
박정식 군배구협회장은 “배구는 역동적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누구든지 쉽게 접할수 있어 생활체육 구기종목으로는 동호인수가 가장 많은 종목”이라며 “지역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고 향토 배구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구본학 예천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배구 동호인들 간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도 거두고 배구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시우 군의회의장은 베구동호인 저벽확대에 온힘을 쏟은 여러분들이야말로 지역의 진정한 배구인이라며 오늘 하루배구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직장, 단체, 읍면별 대항에 참가한 22개팀 선수들이 각팀의 명예를 걸고 파이팅 넘치는 경기로 명승부를 연출했으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화합를 다졌다.
이날 경기는 9인제 극동식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은 리그전, 결승은 토너먼트로 치루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최우수선수에 대한 시상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