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의료취약계층인 교통오지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치아 사랑방’ 을 운영한다.
예천군은 이를 위해 치과의사 등으로 구성된 구강보건방문팀을 꾸려 이번 달 28일까지 치과진료가 어려운 보문 승본 경로당과 호명 금릉2리 경로당, 유천 가리경로당 등 오지 경로당 7곳을 돌면서 치아상담과 발치, 충치치료 등을 진료한다.
또 노년의 구강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치아관리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등 노년기 구강보건활동을 펼친다.
예천군은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 군 보건소에 구강보건실을 마련하고 어르신과 임산부,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스켈링과 불소사업, 치아 홈 메우기 등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의 경로당 치아 사랑방은 지난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24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모두 842명의 어르신들의 치아를 관리해 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일정 : 용궁리대은진료소(12.8~9), 승본리경로당(12.12~13), 돈답리경로당(12.15~16), 금능2리경로당(12.19~20), 가리경로당 (12.21~22), 송골리경로당(12.26~27), 송암리경로당(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