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농업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영농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6일 오전 10시 용문면 사부2리를 시작으로 올연말까지 관내 12개 읍면 200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반, 농기계사후봉사업소, 농협서비스센터 서비스반 등과 연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 봄철 영농준비시기에 가장 사용이 많은 트랙터, 경운기, 로우터리, 쟁기 등 경운과 쇄토작업 등에 필요한 기종을 우선적으로 수리해 주는 한편, 나머지 농기계에 대하여도 함께 수리해 주어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수리비용 절감을 통한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농기계 수리서비스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보관 및 점검,정비 방법, 안전관리요령을 비롯해 도로 안전운행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해 교육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농기계 수리 및 교육을 원하는 농가 및 마을에서는 마을이장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대는 실비만 징구하기로 하는 한편, 큰 고장 등으로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인근 농기계 대리점이나 수리점에 인계 수리 농가에 전달해 주는 등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