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희망인 영유아들의 건전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군립 풍양어린이집이 지난 5일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추진위원, 원아 및 학부모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풍양면 낙상리 72-17번지에 건립된 군립풍양어린이집은 군이 총 사업비 1억96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1월 완공한 것으로 대지면적 1,237㎡에 연면적 269.36㎡, 지상1층 현대식 건물로 보육실, 수면실, 조리실, 사무실, 화장실, 실외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군립풍양어린이집 건립은 그동안 보육시설이 없어 인근 타시군 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겪어왔던 지보, 풍양 지역 영유아들의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군이 건립한 것이다.
올해 풍양어린이집 입학원아는 지보면 19명, 풍양면 41명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영아반과 유아반 5개반을 운영하게 되며, 군은 영유아 보육 및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사회복지법인 예천성혜원(대표 황재성)에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