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자원봉사회는 14일 오전 10시 학생실내체육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초청해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다문화가정 한마음체육대회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낯선 땅에서 느끼는 이질감과 소외감을 조기 극복토록 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의 가족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이날은 식전행사로 흑응 풍물팀의 풍물시연과 여성회관 째즈교실 수료생들의 째즈 댄스가 펼쳐졌으며, 이어 본행사로 다문화가족의 피구경기와 훌라후프, 줄넘기, 제기차기 등 경기로 진행해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여성자원봉사회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 주고, 참가자들에게는 중식과 기념품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