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4일 군청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은 수도법 제4조에 의거 일반수도 및 공업용수도를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하기 위하여 10년마다 수도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제도이다.
이날 용역을 맡은 (주)도화종합기술공사의 책임기술자는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주요변경 내용은 목표연도인 2025년까지 급수보급율을 57.4%에서 95.5%로, 유수율은 71.7%에서 85%까지 향상 되도록 보강할 계획이며, 정수장 확충과 급수구역 확장에 따른 시설 등이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부내용은 예천정수장은 일 8,400톤에서 10,800톤으로 2,400톤 증설하고, 풍양정수장은 일 1,000톤에서 1,400톤으로 증설하고, 일 800톤의 상리정수장을 신설하며,
아울러, 배수지 8개소와 가압장 55개소의 신규로 건설하고 도?송?배수관로 343Km를 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종(안)에 반영하여 환경부의 승인을 득한 후 2011년부터 수도시설 확충 및 급수구역 확장에 적용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