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6일 예천군 용궁면 34번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부상자의 생명을 구한 이모(67), 여모(25)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씨 등은 교통사고를 목격하자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차량 문을 열고 구조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사고는 부상자들이 차량에서 벗어난 후, 곧이어 차량 화재가 발생하여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이 특히 돋보였다.
이 씨는 “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용감히 나섰고, 저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김기태 경찰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보여준 용기와 희생정신은 모든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고 찬사를 보내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