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희)은 27일 관내 유‧초‧중‧고 부모를 대상으로 2024 예천교육지원청 부모 새움 아카데미 세번째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부모는 모르는 청소년 디지털 세계와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가 진행했다.
디지털 사회 이후 현대 부모 역할의 핵심은 퍼실리테이터로서, 청소년의 생각과 행동을 예측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촉진자임을 강조했다.
이에 요즘 청소년 세대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숏폼 문화’를 부모들이 이해하고 자녀들의 특성에 맞는 ‘훈육’과 ‘가족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할 때 5가지 약속”과 디지털 자기 선택권 등을 소개하였다.
특히, 미디어에 관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자녀들에게는 건강한 가족이 만드는 건강한 가족 문화가 더 효과적임을 강조하였다. 그 시작이 아이들 생활 주변 곳곳에서 착한 문장을 접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좋은 문장’을 보여주고 들려줄 것을 제안하였다.
예천교육지원청 이창희 교육장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가족 간의 소통이 줄어들고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이번 강의가 가족 간의 소통을 증대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을 키우는 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