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교장 박상현)는 20일 오후2시 본교 연수실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의 깜짝 방문 행사를 가졌다.
예천초 모교를 방문한 김제덕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양궁대회 2관왕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양궁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궁선수이다.
예천초 양궁부 출신의 졸업생(105회)으로서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잠깐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모교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방학 중이지만 개학 전 학교에 출근한 교직원들과 학생회장단, 양궁학부모회, 양궁부 선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환영식을 겸한 방문 행사(사인회, 질의응답)로 진행됐다.
김제덕 선수는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과정에는 예천초와 양은영 코치님의 지도와 가르침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 모든 감사함을 잊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초등학교 박상현 교장은 “나라와 지역과 학교를 빛내 준 김제덕 선수가 예천초를 잊지 않고 찾아 주어 고맙고, 우리 예천초 양궁부 선수들도 김제덕 선배의 기를 받아 장차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