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5일 군청중회의실에서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군의장,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물디자인 및 평면계획·내부인테리어 등 최종결과물을 보고하고 최종보고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9월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 연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경상북도로부터 도비 36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573㎡ 규모로 관내 동본리 457-1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산모실(12실), 신생아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 산후조리에 최적화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산모들의 비용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동 군수는“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최종보고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다졌으며 예천군이 출산·육아·노후생활 등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