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예천군이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일 오전 9시,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예천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인지감수성 고취는 물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곽선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강사는 ‘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라는 주제로 최근 공직자 성 비위 사건 등의 사례, 잘못된 사회적 통념을 성인지감수성 관점으로 전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춘 강의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동 군수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고 보다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면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