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일 오후 예천박물관에서 제7기 예천학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예천학아카데미는 오는 5월 14일까지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천을 주제로 문화유산, 전통놀이, 민속문화, 의병항쟁 등 총 10회의 강의와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예천학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 인물, 장소를 결합해 소재를 발굴하고 전문가를 섭외해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예천만의 특색있는 전문적인 강의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문화와 관련된 알찬 교육으로 주민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고 문화 계승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강의로 다른 곳과 차별되는 성인 아카데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박물관 인증,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덩실덩실 예천 청단놀음’을 포함한 ‘예천박물관에서 만나는 열 두 동물 이야기’ ‘윤탕신 목패’ ‘천 년의 기다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등 연령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