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3월 4일부터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력이 강한 질환 중 하나로 무호흡이나 기관지 폐렴 등의 호흡기계 합병증을 유발하며, 임신부의 경우 감염 시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출산 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대상은 임신부 또는 배우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천군인 27~36주 임신부이며 임신 때마다 1회 접종이 권고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주민등록초본 또는 등본(접종당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을 구비해야 하며 남편의 주소지만 예천군인 경우 남편의 △주민등록초본 또는 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모두 지참하고 전화 예약 후 예천군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650-8015, 8071)로 문의하면 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을 통해 영아 초기 백일해에 대한 수동 면역 효과가 기대되며 감염병으로부터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