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예천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26일 오후 4시 예천읍 남본사거리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이 개최됐다.
예천군기독교연합회는 예천읍 남본교차로 사거리에서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예천군에 기탁 하며 이웃 사랑을 전했다.
점등식은 식전행사인 라소이 찬양단의 성탄 찬양에 이어 성탄메시지 전달, 축복기도, 불우이웃성금 전달식,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목사는 “올해도 밝게 켜진 성탄 트리의 따스한 빛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사랑을 군민들이 함께 나누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불안한 국제 정세와 유례없는 집중호우 등으로 힘든 한해였지만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많은 군민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축제를 함께 하길 바라며, 모두가 화합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예천읍 남본교차로 사거리와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상가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