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소재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대전청사관리소 경북지소, 지소장 황동영) 직원 일동이 14일 10시부터 지역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저마다 가진 기술들을 살려 전기시설 점검, 노후화된 콘센트나 집안 조명 교체 등 집수리로 재능기부를 하고, 추운 겨울을 맞을 어르신을 위한 이불도 전달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직원들 덕분에 혼자서는 할 수가 없어 방치한 전기시설을 수리할 수 있었고 직접 와서 함께 정담도 나누니 더 좋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봉사활동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리며, 집안 곳곳이 환해지는 것은 물론 마음도 훈훈해졌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지난여름 예천군 수해 때도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곳이 있다면 또 찾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