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놀이를 통해 배우는 알고리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코딩교육을 추진했으며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SW‧AI 코딩교육은 놀이를 통해 알고리즘을 배우며 창의성과 논리성을 갖춘 문제해결력, 다른 사람과의 공유‧협업, 소통 능력을 길러주며, 이번 교육에서는 라인트레이싱*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일상 문제를 절차적 사고로 해결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 라인(Line)과 트레이싱(Tracing)의 합성어, 선을 따라 이동하는 것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스스로 직접 창작 결과물을 만들고 활용해 보면서 SW‧AI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놀이를 통해 배우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천군가족센터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미래 핵심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