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4일 미동부 예천향우회(회장 이시화)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고향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미동부 예천향우회는 지난 8월 22일 미국 소재 colonial spring country club(대회장 권일연)에서 예천군 수재민 돕기 기금모금 골프 라운딩 행사를 개최하고 이날 수익금 전액을 예천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을 위한 행사는 평소에도 고향을 위해 각종 기부활동을 하는 H-MART 권일연 대표를 비롯해 클럽의 전‧현 회장단과 집행부 등이 예천 지역을 돕기 위해 자진해서 기획하고 적극 참여했다.
군은 성금을 수재민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시화 미동부 예천향우회장은 “내고향 예천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아 이웃들의 상처가 회복되고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동부 예천향우회는 매년 연말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기탁과 은풍중학교 학생들의 미국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