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체육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컵 쌓기, 피구, 패러슈트, 뜀틀 등 다양한 도구를 접하고 신체활동을 하면서 여름방학 동안 아동들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정서적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동들은 방학 기간에 또래와 함께 건전한 단체놀이를 하면서 서로 교감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협동심,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교실에 참여한 아동은 “시원한 곳에서 친구들이랑 피구도 하고, 컵쌓기를 할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유대감도 쌓아 또래 관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드림스타트는 그 밖에도 올해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 가정 아동의 유익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