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예천지역 산사태 및 침수피해 이재민들의 임시주거시설 지원을 위해 학생 기숙사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수해 이재민, 호텔로 모셔라”라는 선진국형 이재민대책에 따라 열악하고 취약한 환경의 집단 생활이 아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경북도립대학교 신축 기숙사를 임시거주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2022년 개관한 미래관 기숙사를 제공함으로써 97명의 이재민에게 4주간 임시숙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미래관 기숙사는 냉난방시설, 개별화장실, 승강기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이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상동 총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학생 기숙사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경상북도와 예천군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