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는 12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2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 제정을 보고 받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의 제안 설명을 청취하며 이를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 강영구 의원, 간사 : 강경탁 의원)를 구성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3일부터 19일까지 부서별 2023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주민들과 밀접한 관련 있는 군정 업무 전반 추진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향후 운영 방안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병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예천군의회가 첫발을 내디딘 지 1주년이 됐는데 의원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받는 의회, 활기찬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3년 4개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공직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예천군을 만드는데 계속 정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학동 군수는 “민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는 열정적인 의정 활동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집행부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따끔한 충고로 늘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는 의원님들께 고맙다.”며 “창의적이고 세련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아낌없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강영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의전 간소화 규정 및 방안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군 진행 행사 의전 시 ∆내빈용 지정좌석제를 폐지하고 도착순서대로 앉는 자율좌석제 전환 ∆축사나 개회사 등의 인사말 최소화 ∆관행적인 내빈 초정 및 인원동원 지양 ∆공무원의 행사 동원 축소 ∆축하공연과 부대행사의 내실화를 강조하는 등 군민이 행사의 주인이 되고,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의전 간소화 지침을 마련해 주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