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4일까지 주 1회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조모임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건강 정보 공유는 물론 질환을 앓으면서 생긴 고민을 털어놓는 등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측정 방법을 교육해 스스로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기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 약물복용, 합병증 예방 관리 등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체험으로 자기 주도 건강 관리능력을 키우는 과정 중심의 교육도 진행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