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김학동 군수)은 13일 오후 7시 30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호명면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책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신도시 주민들과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함은 물론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가지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기 건설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신도시 주민들과 예천군이 함께하는 토크토크라는 주제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실‧과장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신도시 발전에 대한 건의‧불편 사항 등에 대해 직접 묻고 답하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개최했으며 군수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코너를 마련해 중학교 조기 신설 문제,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점 및 행정서비스 일원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도시가 정착되어 가면서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 확충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줘 고맙다는 의견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청 신도시는 예천군만이 아닌 경상북도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갈 경북의 중심이 되어야 할 도시”라며 “이를 위해 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테니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기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정책공감 콘서트를 2회 더 개최할 예정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