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석면 노출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22억 원 예산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철거‧처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주택 400동, 비주택 39동, 지붕개량 100동 총 539동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최대 700만 원 △비주택 최대 540만 원 △지붕개량 최대 300만 원으로 지원 한도액을 넘으면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 등 우선지원 가구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해 일반 가구에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 및 개량으로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라고 자세한 사항은 환경관리과(☎650-6192) 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