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30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열린 제2회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진, 화재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훈련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25개 보건소가 참가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법령 및 비상 대응 매뉴얼 골든벨 등 2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군은 안남기 보건소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 행정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꾸려 △사고 발생 시 사고인지 △현장 출동 △초기 현장 선언 △현장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현장 의료수요 파악 △환자 처지 △현장 브리핑 등 종합적인 수행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개인 경연이었던 골든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남기 보건소장은재난 현장에서 공공의료의 신속한 대처는 어느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수상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난의료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