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근노)와 이장협의회(회장 양영호), 의용소방대(대장 장호연)에서 올해 특수시책으로 황산리 유휴 군유지 1,950㎡(590평)에 고구마를 재배해 지난 9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눠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고구마 심기, 거름주기, 수확까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이장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구슬땀을 흘렸으며 생산량은 3톤 정도다.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27일 이장협의회에서 관내 15개 마을 경로당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고 남은 고구마는 방문하는 민원들에게 간식으로 나누어 주고 있다.
양영호 회장은 “함께 고구마를 재배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고생해서 재배한 농산물을 무료로 나누어 줌으로써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근노 개포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고구마 재배부터 수확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저소득 주민과 복지 서비스 실천․발굴에 최선을 다하는 등 주민편의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