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회룡포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등이 만개하면서 지난 주말 관광객 7천여명이 다녀갔으며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회룡포 꽃단지에 조성한 다양한 색깔의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가 탐스럽게 피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또한 추억의 꽃밭에는 팬지, 데이지, 금잔화 등 8종 봄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관광객은 “뿅뿅다리를 건너면서 맑은 물과 나무, 다양한 꽃을 보면서 그늘 아래 원두막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라 주변에도 회룡포 방문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시현 면장은 “회룡포에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면서 주말에만 7천여명이 다녀가 관내 식당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년 1개월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많은 사람이 와서 힐링하고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