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일 오후 2시 5층 대강당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 발대식을 개최하고 보장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제35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제5기 예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복지, 보건, 고용, 주거, 문화, 여가, 환경 등 지역사회보장 영역 전반 계획을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TF팀은 유관부서 공무원, 민간 시설 및 단체 종사자,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33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고려해 계획 비전과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예천군만의 세부 사업 설정 등 계획 수립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4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욕구조사를 완료했으며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체결과 TF팀 발대식, 간담회 및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과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최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과 함께 용역을 맡은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기본방향과 수립과정 등을 설명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기존의 복지, 보건 분야에서 군민들 삶의 질 향상과 연관된 고용, 주거, 정신건강, 문화, 여가 등 영역이 넓어진 만큼 지역 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군민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보장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