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0일 초등 영어교실 강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5명 이상 예천군민이 모여 시간과 장소를 정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군에서 강사료를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강좌 공모사업 수요 조사 후 △생활소품 및 의류 제작 △가죽공예 △드론기초비행 △국학기공기체조 △힐링웃음체조 △초등영어교실 △중등중국어교실 등 총 7개 강좌를 선정했으며 강좌당 최대 100만 원까지 강사료를 지원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민의 학습 욕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평생교육강좌를 통해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배울 수 있도록 내실이 있게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2019년부터 평생학습 기회와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3년 간 캘리그라피, 드로잉 등 15개 강좌에 총 224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