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국민의힘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국민의힘 공천과 6월 1일 군수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군민과 김형동 국회의원 부부, 이성근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김화동 전 조폐공사 사장 등 정·관계, 경제계, 학계, 문화계, 종교계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탄탄한 지지세가 과시됐다.
또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김 예비후보의 공직 34년의 검증된 전문 행정능력과 탄탄한 인맥을 소개하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삿말에서 “예천군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들었다. 이는 나라를 확 바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라는 뜻”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에 걸맞게 예천도 이제는 깨끗한 새 옷을 한 번 입어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예천이 신도청시대를 맞은 지 6년이 지났지만 경제, 교육, 일자리, 청렴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한 게 없어 보인다. 새 대한민국을 예천발전으로 연결해야 할 중요한 이 시기에 새로운 예천, 전문 행정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예천군수 선거는 예천군을 책임진 사람에 대한 평가이자 예천의 미래를 담당할 역량 있는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예천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비전을 제시하는 새 인물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사업프로젝트를 발굴하면서 중앙과 경북도청의 각 부처를 잘 설득해 많은 사업을 따내는 것은 그저 군수의 타이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며 “폭넓은 중앙 및 경북도의 인맥과 잘 통해야 하고 전문적인 행정 경험이 풍부한 사람, 강력한 업무 추진력을 소유한 지도자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자신이 예천 발전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문 행정 새로운 예천’으로 10만 경북 경제중심도시 예천을 열어야 하며 이를 위한 실천 과제를 군민들에게 보고했다.
먼저 대선공약에 포함된 예천 통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도시 상급 종합병원, 공군부대 인근 헬기·항공부품산업단지 조성 등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천을 위해 꼭 하고 싶은 일로 ‘경제, 교육, 생태·건강, 부자 예천’이라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예천 세일즈’ 군수, 특화된 농공단지 2곳과 산업단지 한 곳 유치, 경북도립대의 전문인력,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특수도장 클러스터 조성을 밝혔다.
또 교육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대창고, 예천여고, 경북일고 등 교육현장에 과감한 예산 투입, 교육지원예산 대폭 확충, 신도시 제 1단지 내 호명초등옆 중학교 신설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살기 좋은 신도시를 위해 중학교 신설, 상급 종합병원 유치는 물론 회전교차로, 도로 확포장 등 신도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송평천을 서울의 청계천처럼 사람이 모이고 자연과 함께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예천 관광객 1천만시대 정책, 부자 농촌 예천을 위한 첨단·미래농업경제 플랫폼 구축, 청정 예천을 위한 예천의 재앙인 보문 산업폐기물매립장 건설 결사 반대, 축사와 태양광 규제 강화, 소외없는 군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의 열기는 군수가 돼 전문 행정을 하고, 새로운 예천을 만들라는 군민들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제대로 한 번 ‘예천 경영’할 수 있도록 곧 있을 국민의힘 공천에서 큰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