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생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활력과를 신설해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농촌활력과는 농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농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선정된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3개팀 13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 대규모 농촌개발 공모 선제적 대응
총 430억 원(국비 300억 원, 지방비 130억 원)이 투입돼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의 열악한 생활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취약지역 여건 개조사업’ 공모를 추진, 낙후된 마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 농촌 정주 기반시설 확충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6개 면소재지에 총 사업비 240억 원으로 추진해 은풍‧호명면은 준공을 목표로 복지센터 조성과 가로경관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행정절차를 거친 감천·보문·개포면은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한 후 건강나눔센터, 나눔마당조성, 가로경관개선을 추진하고 지난해 선정된 유천면은 시행계획을 수립해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8지구에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지난해 선정된 용궁면 대은1리, 은풍면 금곡2리, 지보면 매창1리, 풍양면 낙상3리는 사업을 착공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쉼터조성, 위험도로 정비를 추진하고 올해 선정된 예천읍 대심3리, 은풍면 탑2리, 용궁면 무이1리, 지보면 대죽리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농업 생산기반 확충
‘농업 생산기반 정비사업’은 78개 지구에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며 배수개선 정비를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용수 개발 및 용수로 정비로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은풍면 율곡리 일원에 ‘밭기반 정비사업’을 총 사업비 10억 원으로 집단화 된 밭을 대상으로 관개 용수개발, 경작로 정비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이달 착공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총 사업비 458억 원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가뭄 해결과 배수개선을 위해 중앙부처 사업 건의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활력과 신설로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이끌 새로운 사업 발굴과 함께 지역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예천군을 전국에서 살기 좋은 대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