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2년 어린이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 5개 시‧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경주시, 영주시를 비롯한 예천박물관이 최종 선정돼 총 5억3천5백만 원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근 국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기적의 놀이터’처럼 어린이들 도전 정신을 길러주고 자연지형과 자연물을 이용해 감수성‧상상력을 자극할 놀이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지역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 공간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전시, 연구, 유물관리 기능과 더불어 교육과 놀이 체험이 가능한 문화 체험 시설로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되면 박물관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해 어린이집, 유치원, 가족 단위 관람객도 대폭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